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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로 만들어진 여름 모자를 2년 썼더니
도저히 머리에 얹지 못할 정도로 냄새가 나고
곰팡이가 피고
때도 많이 탔기에
드라이클리닝을 보낼까~생각했으나
곧 6.25 때 어려웠었던 시절을 떠올리고
가루 비눗물에 담갔다가 맑은 물로 헹구고
그늘에서 물기를 말렸습니다.
보시다시피...
원래 색은 아니지만
쓸만한 모자가 되었습니다.
요새 머리카락이 많이 자라서
이 모자를 쓰면 조금 웃기지만
저를 보고 웃음을 지을 수 있다면 더욱 열심히 써야 합니다.
어제에 이어
오늘도 노란 피망을 온갖 재료와 섞어서 볶아보았습니다.
너무 재료를 많이 넣어서
어떤 게 피망이고
어떤 게 호박인지 알 수 없게 되었습니다.
앞으론...
되도록 간단히 요리할 것!~을 명심해야겠습니다.
오늘의 뮤비...
Michel Polnareff - 'Holidays'
제가 정말 좋아하는 가수입니다...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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