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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람줄
위키 낱말 사전을 찾아보니
책등 안쪽에 달아 놓고 마지막으로 읽은 쪽수를 표시하는 데 사용하는 줄.
이라고 쓰여있다.
소싯적
책을 처음 봤을 때부터
양장본에는 보람줄이 거의 다 붙어있던 것 같고
일반 서적에는 원가 절감 차원에서인지 보람줄이 붙은 걸 본 적이 없다.
심지어 교과서에도!
보람줄 대신 책 살 때 서점 명이 인쇄된 북마커를 주던 곳도 있었다.
북마커는 발이 달려서 자주 도망간다는 게 흠.
보람줄을 넣으면 책의 원가가 올라가겠지.
독자 입장에선 관리하기 불편한 책 띠나
곧 버려질 삽지 광고물 인쇄할 돈으로 보람줄을 넣는 게 어떨까?
국민이 책을 안 읽는다고 한탄만 하지 말고
먼저 읽기 편안한 책을 만드는 게 순서 아닌감?
오랜만에 잘 인쇄된 책 한 권
큰 맘 먹고 펼쳤는데
무려 400페이지.
요즘 속도라면 꽤 오래 두고 읽을 것 같다.
보던 자리 접어두기 싫어서 북마커 찾다가
잠깐 생각해 봤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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