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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7년 12월 19일 이후, 나는 사라졌다...고 생각하고 있어.
지금도.
오늘은 기타도 치기 싫고 해서
좀 놀고 있지.
웹 써핑하면서...
일단
세상이 어떻게 되던 나와 내 부족만 잘살면 된다는 사람들과
심하게 이기적이진 않지만 아무 생각 없는 사람들 빼고!
조금이라도 나은 세상을 꿈꾸던 사람들은 요새 어떻게 살아가나...찬찬히 살피는 동안
후훗! 하고 바람 새는 소리가 여러 번 나왔어.
생각보다 의외로 잘~ 살고 계시다는 것!
(뭐... 아직 끊임없이 확 갈아엎고 싶은 맘에 치를 떠는 사람들도 많았지만...)
내 상태를 가운데 놓고 봤을 때
거듭된 분노와 화병에 거의 폐인이 되지 않으셨을까...라고 짐작했었는데
정말 깜딱! 놀랐어.
사람들은 자가치료의 고수가 되어
식도에 거미줄 치지 않을 정도의 일을 하면서
나름 잘 할 수 있는 일을 하나씩 꿰차고 아주 조금씩 움직이고 있었거든.
하는 일은 달랐어도 그들은 모두 한 곳을 향하고 있었는데,
그들의 시선이 끝나는 곳에 작은 글씨로 뭐라고 쓰여있었어.
내가 보기엔 '자위적 긍정'이란 글자 같았는데...
잘 못 봤나?
'자위적 긍정'이든 '강압적 긍정'이든
모든 건 자기를 합리화하면서 시작되니까
일단 좋아.
지금
무척 힘들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아!
이번 휴일엔
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거 하나만 살짝 해봐.
직업까지 바꿔가며 전적으로 하라는 거 아니니까
겁내지 말고 해봐...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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