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01027화 - 휴업 246일째 - 가만히 놔두면 된다 Just leave it alone
공원에 길을 낼 때, 설계하는 사람은
어떻게 해야 사람들이 편히 걸을 수 있을까...
고민하겠지?
나도 글을 읽다가 몇 가지 생각해 보았는데,
놀라운 해답이 있었다.
그냥 만들고 싶은 대로 만들어 놓고 가만 놔두면
사람들이 알아서 편한 길로 다니며 길을 만든다는 것.
큰 망치로 얻어맞은 느낌이었다.
나이 든다는 건 젊었을 때보다 조금 현명해지는 거라고 생각한다.
뇌를 잘 정돈하고 간단하게 사는 비결인데,
평소의 습관이 그걸 좌우한다.
나이 들어 내게 붙은 습관 중 하나는
책이건 가위건 사용하고 나서 바로 원래 있던 자리에 놓는 것이다.
조금 귀찮아도 있던 자리에 놓으면
다시 찾는 수고를 줄일 수 있다.
젊었을 때는 잘 안 지켜지던 버릇이다.
책상 조립하고 5일 차.
옛날 같으면 어떻게 책을 꽂아야 편할까?
궁리도 많이 했겠지만,
한 달 정도 지나면 자주 보는 책은 가까이에 있고,
안 보는 책은 밑으로 깔려 있을 것이니
애써 정리하지 않는다.
요새는
전에 너무 잘 숨겨 놓아서 못 찾는 물건 찾아내는 재미에 산다.
SUB) 에그슬럿 샌드위치 만들기 | Eggslut Sandwich エッグスロット サンドイッチ | 비스포킷
영상 밑의 글을 옮겼습니다.
오늘은 에그슬럿 샌드위치를 따라 만들어 봤어요.
물론 오리지널이 훨씬 맛있지만, 이것도 꽤 괜찮아요 :)
워낙 칼로리가 높은 음식이지만, 1개 340kcal로 조금 작게 만들어봤습니다.
다이어트 하시는 중에 에그슬럿 샌드위치가 먹고 싶으시면, 한번 따라해보세요!
비스포킷
[준비물]
모닝빵 1개, 달걀 2알, 버터 5g, 스리라차 5g, 마요네즈 5g
양파 50g, 쪽파 15g, 체다치즈 1/2개, 소금 약간
* 칼로리와 준비물은 1인분 (1개) 기준 입니다.
● 유튜브로 가셔서 구독과 좋아요, 댓글로 많이 성원해 주세요. 유튜브 가기
아래 존 카터 코벨 박사(기사 바로 가기)의 책은 두 권 구할 수 있어요.
한국에서 나온 책 세 권 중 한 권은 절판되어 중고 책이 정가의 4배가 되었네요.
우리 역사의 진실이 담겨있습니다.
꼭 읽어보세요...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