Gomuband 2012. 3. 17. 15:3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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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포작가회의

회원은 아니지만 옵저버로 참석.
술과 밥을 축내고...ㅋ
최기종 선생님과 회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듬뿍 보내드린다.

낙지 물회를 처음 먹어봤는데
새콤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었다.
역시 냉채나 물회엔 빙초산!



토요 방과 후 수업


첫 수업.
어제 청소는 다 하고 외출했지만
할 일이 조금 남아있기에
모임에서 돌아와 고장 난 화장실 문 손잡이 고치고
안내문을 만들었다.
'화장실용 슬리퍼로 갈아 신으세요'
'실내화로 갈아 신으세요'
'신으세요'란 말은 적어놓고 보니 참 새롭다.
많이 쓰는 말인데...

슬리퍼가 왔는데 성인용 슬리퍼가 한 켤레 모자란다.
장소와 악기강습이라는 특성상 스무 명이 한계다.

수업에 오는 아이들을 데려오고 데려다 주는 일이 맘에 걸린다.
차는 보험에 들어있지만
만에 하나 오가다 사고가 나면
누가 책임질 것인가?

 


오늘의 뮤비

Procol Harum - "A Whiter Shade Of Pale"
클럽의 퀴퀴한 냄새가 그리워지는 밤.
맞닿은 볼에서 함께 있음을 느끼고
뜨거운 숨이 귓불에 쏟아진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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