반응형
내 속에 숲이 산다.
고요하던 숲은 바람에 술렁인다.
세차게 불어대는 바람,
서로 기대며 격려가 아우성인 숲,
뿌리에게, 나무끼리,
그때마다 더 꽉 움켜쥔다.
비로소 커가는 모습이 보인다.
바람에
숲이 흔들린다 내가 단단해지고
세상에
내가 흔들린다 숲이 단단해지고
내 속에 숲이 산다.
숲 속에 내가 산다.
* 시. 강희창 曲. 풍경
반응형
'추억의 팬클럽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지지배배,지지배배 (1) | 2007.02.12 |
---|---|
봄이 오고 있습니다. (1) | 2007.02.05 |
우리 아이 은소 (2) | 2007.02.01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