반응형
유튜브에서 인기를 끄는 채널의 공통점은
공중파나 케이블 TV에서 볼 수 없던 콘텐츠를
신선하게 진행하는 데 있는 것 같아.
길지 않은 시간에 전달하고픈 걸 유쾌하게 던지고 끝!
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 패턴에 맞는 구성과 진행.
15분 정도 되는 프로그램도 막상 만들어 보려면
할 일이 이렇게 많은 거야? 하고 놀랄 거야.
그래서 웬만한 사람들은 엄두를 못 내지.
덕분에 SNS는 손님이 점점 떨어지는 추세고
공평하게 '좋아요'를 주고받지 못하는(스타가 된 것처럼 착각하는) 사람들이
점점 더 그 속도를 빠르게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네.
그러니 지나간 추억들로 도배되는 타임라인은 정말 볼 게 없다.
하긴 도람뿌가 트위터 쓸 때부터 알아봤지.
기타 이야기를 적는 블로그 이름을 '기타의 정석'으로 지었는데
아침에 뭔가 찝찝한 기분이 들어서 웹에 검색해 보니
2017년에 같은 이름의 책을 낸 분이 있어서
'고무밴드 기타 교실'로 바꿨다.
'기타의 정석'이란 이름은 자치센터 기타 교실에서만 써야지.
오늘은 정말 일찍 자고
일찍 일어나는 착한 어린이 생활로 돌아가야겠다.
반응형
'오늘의 사진일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20200605 - 휴업 103일째 (0) | 2020.06.05 |
---|---|
20200603 - 휴업 101일째 (0) | 2020.06.03 |
20200602 - 휴업 100일째 (0) | 2020.06.03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