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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에 우리 머물며 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이 기철 님....................
풀꽃 만큼
제 하루를 사랑하는 것은 없다
얼만큼 그리움에 목말랐으면
한 번 부를 때마다
한 송이 꽃이 필까
한 송이 꽃이 피어
들판의 주인이 될까
어디에 닿아도 푸른 물이 드는
나무의 생애처럼
아무리 쌓아 올려도 무겁지 않은
불덩이인 사랑
안 보이는 나라에도
사람이 살고
안 들리는 곳에서도
새가 운다고
아직 노래가 되지 않은 마음들이
살을 깁지만
상처 없는 영혼이 어디 있느냐고
보석이 된 상처들은
근심의 거미줄을 깔고 앉아 노래한다
왜 흐르냐고 물으면
강물은 대답하지 않고
산은 침묵의 흰 새를
들 쪽으로 날려 보낸다
어떤 노여움도 어떤 아픔도
마침내 생의 향기가 되는
근심과 고통사이
여기에 우리 머물며
풀꽃 만큼
제 하루를 사랑하는 것은 없다
얼만큼 그리움에 목말랐으면
한 번 부를 때마다
한 송이 꽃이 필까
한 송이 꽃이 피어
들판의 주인이 될까
어디에 닿아도 푸른 물이 드는
나무의 생애처럼
아무리 쌓아 올려도 무겁지 않은
불덩이인 사랑
안 보이는 나라에도
사람이 살고
안 들리는 곳에서도
새가 운다고
아직 노래가 되지 않은 마음들이
살을 깁지만
상처 없는 영혼이 어디 있느냐고
보석이 된 상처들은
근심의 거미줄을 깔고 앉아 노래한다
왜 흐르냐고 물으면
강물은 대답하지 않고
산은 침묵의 흰 새를
들 쪽으로 날려 보낸다
어떤 노여움도 어떤 아픔도
마침내 생의 향기가 되는
근심과 고통사이
여기에 우리 머물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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