* Gomuband의 음악을 배경음악으로 사용한 작품 우리의 옛 어른들 말씀에 그런데, '저절로'가 보는 오늘의 '양반'들은, "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, - * 저 절 로 * -
보고 겸 감사의 마음으로 올려 봅니다.
- * 저 절 로 * -
"종을 부리려면 종의 종이 되어야 한다."라는 말이 있습니다.
양반과 노비(=종) 계급이 있었던 시절부터 전해온 이야기일 터이니
꽤나 오래 전해오는 이야기이겠지요.
내가 양반이라고 해서
'종'의 생각은 헤아려보지도 않고 말로만 지시하기 쉽고,
그 지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화내기 쉬운
얄팍하고 속 좁은 인간의 어리석음을
이토록 쉽게 깨우쳐주는 말은 없을 듯 합니다.
가정에서 부모가 자식을,
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을,
직장에서 상사가 부하직원을,
또 다른 고용관계에서 일을 시키는 사람이 일 하는 사람을,
국가 원수가 국민을 부리려면...
어떤 일을 하도록 하는 지시나 명령을 내리려는 자신이
그 지시나 명령을 수행해야하는 사람의 처지나 입장이나 능력
그리고 심리상태(心理狀態)를 충분히 알고 나서
지시나 명령을 하여야 한다는 충고이겠지요.
그 옛 어른들의 시대 보다 더 발달된 민주주의 시대를 살면서
그리고 그 시절보다 더 발달된 학문을 배운 현대인들이
이 옛 말씀을 전혀 모르고 있는 듯 합니다.
그래서인지,
우리 주변에서 직접 볼 수 있거나, 신문 TV등을 통해서 보이는
오늘날의 '양반'들... 흔히 하는 말로;
가방 끈 길게 배운 사람들, 권력이나 지위, '돈'푼이나 있는 사랍들은
겉으로 들어나 보이는 '무늬만 양반'일 뿐
속(內)은 썩을 대로 썩어 구역질나는 냄새를 풍기는,
'개(狗)만도 못한 사람'이 활개치는 세상이 됐습니다.
권력, 지위, 돈(錢)만을 무기 삼아 '종'을 부리려하고
그러하면서도,
오만(傲慢)을 권위(權威)로 알고 방자(放恣)를 자유(自由)로 아는
어리석고 무모하며 속 좁은 이들이 거의 모두인 듯 합니다.
여러분 자신은 어떠하십니까?
남편이라는 이름만으로 아내에게 명령하고
부모라는 위치에서 자식들에게 명령하고
직장에서 상사라는 자리만을 내세워 부하 직원에게 명령하고,
그리고는 그 지시나 명령을 잘 듣지 않는다고 불같이 화를 내고...
혹, 이러시지는 않는지요?
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느니라."(마가복음 10:44)는 가르침과
열 두 제자의 발을 손수 닦아주는 행동으로 보여준
Jesus Christ의 겸손이
종을 부리는 자(者)의 참된 자세임을 배워야할 것입니다.
'추억의 팬클럽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좋은 음악에 감사^^ (1) | 2005.04.04 |
---|---|
Cool guitar... (1) | 2005.04.03 |
문의 드립니다. (1) | 2005.03.31 |